김영근 청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27일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가 기존 시행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촉구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5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말하면서 "이 제도는 기존 시행중인 정책인 만큼 별도의 전달체계를 만들지 않아도 되고 신청부터 지원금이 나오기까지 절차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긴급복지지원을 받으려면 소득 또는 재산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충족되어야 하는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선지원하고 사후조사하여 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환수조치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러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도움을 모든 위기가구가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단 한가구도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모든 홍보 수단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널리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긴급한 생계위기를신속히 도울 수 있어야 시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복지”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비빌 언덕이 되고 믿는 구석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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