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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우수 공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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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우수 공기업’ 선정
  • 김정연 기자
  • 승인 2020.04.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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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양호’ 등급 획득
소셜벤처 크라우드펀딩 지원, 민관공동 R&D투자기금 조성 등 높은 점수 받아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www.komsco.com)가 정부로부터 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 공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폐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2등급 상승한 것으로, 공기업형 평가군 중 2등급이 오른 기관은 조폐공사가 유일하다. 

조폐공사는 ‘콤비(K-OMBI)’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4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R&D(연구개발) 투자기금을 조성한 한편 상생협력기금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등을 통해 협력업체의 판로 개척과 금융 지원을 확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협력이익공유제 도입, 협력업체 장기재직자 임금지원 등 실효성있는 사업 추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뢰사회 구현 등 조폐공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소셜벤처를 선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원한 것은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2019년 실적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 등 평가군별 상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평가등급은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나눠지며, 평가 결과는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협력업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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