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현초등학교(교장 홍정임)에서는 지난 26일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랑의 소독용 티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개학일과 입학일이 연기됐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4월 6일 개학과 입학식을 앞둔 학교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걱정이 큰 상황이다.
지역사회 기업인 ㈜이왕상사를 운영하는 고운수 대표는 이날 학생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독용 물티슈 12상자(2400개)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서현초에 전달했다.
기부자인 고운수 대표는 “저의 기부가 코로나-19 감염병을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운수 대표는 2018학년도부터 매년 2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생과 재학생에게 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장학금 수여는 계속하기로 본교와 협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다.
신영옥 교감은 “학부모님의 이러한 기부와 도움은 학교의 문제를 학교공동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좋은 본보기다”라며 “서현초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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