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충초등학교에서는 26일~27일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학연기에 따른 새학기 교과서를 배부방법을 ‘드라이브 스루’와 ‘비대면’을 병행해 적용하기로 했다.

새학기 시작과 함께 연이은 3차에 걸친 휴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가정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교직원협의회를 거쳐 교과서 배부를 ‘드라이브 스루’와 ‘비대면’ 방법을 병행해 운영 하고 있다. 

구체적인 운영 방법은 교과서 배부방법 사전 안내장을 통해 담임선생님들이 교과서 인수방법 희망을 받아서, 3월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학부모님 출·퇴근시간에 맞춰 오전 7시~9시, 오후 6시~7시 ‘드라이브 스루’ 를 운영하고, 오후 2시~3시에는 학교현관에서 호출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교과서를 나눠 주고 있다.

이번 새학기 교과서 배부를 통해 충북도교육청에서 개통한 ‘바로학교’ 인 학생들의 온라인 가정학습 운영에 많은 도움과 담임선생님들이 가정학습과제를 체계적으로 이력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4학년에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서는 “연 이은 휴업기간 동안 아이들의 가정학습 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비접촉 방법으로 교과서를 받게 되어 고맙다”는 말씀을 전했다.

지용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