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29 (금)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명칭공모 최종선정
상태바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명칭공모 최종선정
  • 김지유 기자
  • 승인 2020.03.19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 다양한 시선과 아이디어를 담은 응모작 176건 중 6건 선정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은 그림책을 통해 아기와 부모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유아 독서운동의 명칭을 시민 아이디어로 공모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시민의 관심 제고와 함께 아기와 책으로 소통하는 도서관 서비스 구현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1월 8일부터 1월 22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했다.

그 결과 176건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6건의 응모작을 선정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명칭을 선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담은 명칭을 선정하고자 청주시도서관홈페이지(13개)를 통해 시민 선호도 조사도 별도로 추진했다.

접수된 명칭에 대해서는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특성과 이미지를 함축한 상징성 △타 명칭과 차별화된 창의성 △명칭이 부르고 기억하기 쉬운 친밀성 △다양한 홍보에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아동복지학과 교수, 책놀이 자원활동가, 시인 등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의를 추진했다.

16건의 응모작 중 최우수상(1건)‘청주 아이러북’, 우수상(2건)‘우리아이 다독다독(多讀多讀)’,‘북소리 동동(Book소리 동동(童董)’, 장려상(3건)‘아이좋아, 書’,‘옹알옹알 북북(옹알북)’,‘품. 애(愛). 서(書)’총 6건을 선정했으며, 추후에 영유아 독서운동 선포식 행사 시 시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를 거쳐 올라온 많은 명칭들을 보면서 청주시민들이‘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에 깊은 관심을 주고 있음에 새삼 놀랍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은 영유아와 양육자간 즐거운 책읽기(놀이)의 경험으로 상호 간 소통 및 공감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행복한 추억이 곧 평생의 책 읽기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이며, 즐거운 책 놀이로 책 읽기의 긍정적 이해와 공동체적 육아의 정신이 잘 녹아들어간 명칭을 우선으로 고려하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오송도서관은 이번에 확정된 명칭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영유아 독서운동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