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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각계 인사 30여명, 정용선 캠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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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각계 인사 30여명, 정용선 캠프 합류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3.19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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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모습.
기자회견 모습.

전・현직 정치인들과 당진지역 단체장, 전직 공무원 등 30여명이 정용선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에 단체로 합류하는 등 지지 인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은 19일 오전 정용선 무소속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정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본부장, 직능위원장, 자문위원, 지역책임자 등 직책을 맡아 다가오는 4.15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동원 바른미래당 도의원 후보는 “현 정권의 위선과 무능, 내로남불식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 민생을 파탄시키고 있다며 이를 멈추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4.15 총선에서 현 정권을 엄정하게 심판하는 길 뿐이다”고 밝히면서 정용선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누구보다도 나라와 당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인기 사무국장은 “2003년 당진경찰서장 재직시절 부터 다른 사람을 잘 배려할 줄 아는 정 예비후보의 겸손한 인품과 뛰어난 능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비록 진보진영 후보를 도왔었지만 정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너무 속상해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려야겠다고 생각해서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합류 이유를 밝혔다.

구자흥 정 예비후보 캠프의 사무장은 정용선 예비후보의 선대위원회에 이 분들이 추가로 합류함으로써 보수와 중도성향 인사 외에도 합리적 진보인사들의 폭넓은 식견까지 정책공약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 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정용선 예비후보도 인사말을 통해 무소속 후보를 위해 나서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이들의 합류에 감사를 표하면서 “여러분이 도와주시는 만큼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문재인 정권의 좌파독재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밝은 미래가 있는 희망찬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당진지역 보수 단체들과 유권자들은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은 김동완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의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정용선 예비후보간의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 예비후보와 달리 김 예비후보가 여러 차례 이를 거부하고 있어서 이날 행사 이후 보수와 중도 층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 것인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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