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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PC방, 노래방, 대형마트, 관광지 일제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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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PC방, 노래방, 대형마트, 관광지 일제소독 실시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3.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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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취약지역 사전예방
관광지, 면천면, 대호지면 코로나19 예방 방역작업 사진.
관광지, 면천면, 대호지면 코로나19 예방 방역작업 사진.

당진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에 걸쳐 보건소와 각 읍면동, 자율방법대, 의용소방대가 조를 편성해 지역 내 121개 PC방과 130개 노래방에 대해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더불어 관내 대형마트 49개소와 함상공원과 서커스공연장 등 삽교호 관광지, 왜목마을 전체에 대해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학원들도 휴원하자 PC방, 노래방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당진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감역 취약지로 우려됨에 따라 당진시 보건소가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선 것이다.

한편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소독 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면천면은 지난 12일 면천면이장협의회(회장 김영성)가 면천면 성상리, 성하리, 문봉리 등의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과 공중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호지면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완신)를 중심으로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가 힘을 합쳐 수시로 마을회관, 우체국, 농협 등 마을 주요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시는 코로나-19 사전예방을 위해 방역 소독에 총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의심증상이 발견되면 1339 콜센터 또는 시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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