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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교양대학, ‘제2회 교양교육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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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 교양대학, ‘제2회 교양교육 심포지엄’ 개최
  • 김지유 기자
  • 승인 2020.0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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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 교양교육 컨설팅 최우수 개선 대학에 단독으로 선정된 우석대학교 교양대학이 ‘제2회 교양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일 문화관 4층 세미나실에서 ‘교양에서의 기초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과 반덕진 교양대학장, 교무위원을 비롯해 국내 석학 및 대학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최강민 교양교육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홍성기 아주대 교수는 ‘교양에서의 기초교육, 왜 중요한가?’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교양교육에서 기초교육은 여러 종류의 문해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문해교육은 직업생활과 평생교육의 토대인 동시에 민주주의 시민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와 정진수 충북대 교수가 각각 ‘사고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와 ‘과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박정하 성균관대 교수는 대학 사고 교육의 핵심 내용인 비판적 사고가 무엇인지를 설명한 이후 “사고 교육 방법에는 독립 접근 방식과 접목 접근 방식이 고려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진수 충북대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소양교육을 위해 국어와 수학, 과학을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라며 과학적 소양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서지은 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의 교양교육은 ‘기본적 지식과 자율적 학구능력 함양’,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폭넓은 이해’ 등을 지향해야 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에 부합하는 교양교육을 개선하고 확대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강민 교양교육연구소장은 “2020학년도 교양 교육과정 개편의 중요한 내용인 기초교육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기초학문 역량을 강화하여 우리 대학교의 핵심역량을 제고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교양교육 개선에 기여한 양성만·최정숙·최강민(교양대학) 교수와 이진선(정보보안학과) 교수, 서혜련(영어교육과) 교수, 김수란(상담심리전공) 교수, 설숙희·최인정(교양교육지원센터) 직원이 공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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