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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신호체계 효율운영 125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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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신호체계 효율운영 125억 원 절감
  • 신동명 기자
  • 승인 2020.0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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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지난해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차량운행비용 75억원, 교통혼잡비용 47억 원, 환경오염비용 3억 원 등 총액 125억 원을 절감했다.

시는 29일 청주시청에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한 시청, 구청의 교통신호를 담당하는 부서장들과 교통신호를 운영하는 충북지방경찰청과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2019년 교통신호체계 기술운영 용역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는 청주시 16개 주요 도로축과 교차로 1094곳을 대상으로 신호시스템 운영 관리, 도시교통통계 수집, 교통신호체계 개선, 개선사업 효과를 분석했다.

청주시 교통시설은 연동그룹 56개, 교차로 649개의 도로구간 205㎞에 대해  황색점멸 449곳, 전적색 운영 388곳, 올보행신호 30곳, 대각선횡단보도 21곳, 좌회전감응신호 10, 신호·비보호좌회전(PPLT) 104곳이 운영된다.

시는 439지점에서 신호시간 조정 252건, 보행신호 변경 94건, 연동값 조정 127건, 현시변경 102건, 기타 384건 등 교통신호체계 959건을 개선했다.

그 결과, 16개 주요도로의 자동차 평균여행속도가 39.4㎞/h·39.9㎞/h로 1.3% 늘었고 평균 지체시간은 156.7초·147.9초 5.6% 감소되는 교통소통 효과를 이뤘다.

이는‘서청주교 석남교 재가설 공사’ 등 주요도로 공사로 인해 주변도로 일대가 교통정체 영향을 받는 환경에서 공사 진행상황에 맞게 효율적인 교통신호 및 연동체계 조정으로 이룬 성과이다.

시는 올해도 ▲도시부 안전속도 5030관련 교통신호 연동값 조정 ▲효율적인 교차로 교통신호운영의 감응식 좌회전 신호 확대 ▲교통수요 집중지점(대규모 단지개발) 신호체계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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