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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살예방을 위해 민·관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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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살예방을 위해 민·관이 발 벗고 나서
  • 김남걸 기자
  • 승인 2020.01.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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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생명존중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관, 사회단체 등 민간부문 22개 기관과,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이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생명존중 발굴·지원반 △생명존중 문화 확산반 △생명존중 긴급지원운영반 3개 세부 부문으로 구성됐다.

생명존중 민관협의체는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자살시도자 위기대응 및 정보연계를 지원하고, 생명지킴이 양성으로 범시민운동 및 캠페인 전개,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긴급지원(주거, 생계 등)과 통합사례관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야별 대표자들이 모여 자살분야 민관 협력 사업을 도출하고 실무자 선정 및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2월중 반별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구성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실천과제 및 목표를 도출해 자살예방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자살 문제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참여 기관들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따뜻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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