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세광중학교(교장 김선진)는 지난 11월 26일 충청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한 제17회 국제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실험경연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초.중.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과학실험 활동을 통해 바이오 관련 문제를 해결하면서 바이오산업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고, 탐구력과 사고력을 신장시켜 줌으로써 바이오 인재를 발굴.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그룹별로 당일 현장에서 주어진 실험을 수행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 초.중.고등학생 160팀(320여 명)과 해외 태국 5팀이 참여했다.
대상을 받은 오윤성(1학년), 이재영(1학년) 학생은 “친구와 함께 밤늦게까지 실험하면서 고생한 보람이 있어 기쁘고,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늘 관심을 가져주시는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바이오·의과학 분야에 더 많은 공부를 해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문병덕 지도교사는 “수상 학생들을 평소 과학 분야에 지적 호기심이 높아 기본 학습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경험이 바이오 ·의과학 과학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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