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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세계역사도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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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세계역사도시 '자리매김'
  • 신명섭 기자
  • 승인 2009.12.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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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동공원 궁남지 겨울 설경.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부소산성 등 군내 사적지로 수학여행 온 전국 초·중·고 1920여개의 학교에 이달 말 감사의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수학여행 성수기에 앞서 전국 초?중학교 11,000개교에 관광 홍보물을 발송해 수학 여행단 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으며, 이번 12월말 발송 예정인 감사의 편지는 수학여행 온 각 학교에 대해 부여를 찾아준데 대한 감사의 뜻과 부여군 홍보 '2010세계대백제전' 방문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가 수학여행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의 각급 학교에 부여 관광 홍보물을 발송하고 관광객 열린 소리함을 운영하는 등 다시 찾고 싶은 관광부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는 6대왕 123년간 백제의 왕도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고장으로 군내 곳곳에 유적과 유물이 산재해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부여를 찾는 관광객은 먼저 부소산 찾게 되는데 겨울 부소산의 신비로운 설경은 사계절중에서도 으뜸으로 뽑힌다.

부소산에 눈이 내리면 눈꽃을 새하얗게 피우며 고운 자태를 뽐내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눈길에도 위험하지 않아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으며, 주변 역사 유적지 삼충사, 사비루, 영일루, 고란사, 낙화암 등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동과 선화공주의 애뜻한 사랑이 깃든 서동공원 궁남지를 비롯 임천의 대조사와 성흥산성, 매월당 김시습 선생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천년고찰 무량사와 만수산휴양림 등 관광과 휴양을 겸한 관광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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