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제목활용= 비파 국악기모양의 상패를 아십니까.
영동 난계국악촌에서 명인 손수 제작
고풍스런 멋과 자녀 교육에 큰 도움 인기

국악기 비파<사진>모양의 상패를 아십니까.
국악의 고장 영동국악기협회가 난계 박연 선생의 뜻을 기리고 국악의 고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전략으로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
지난해 7월 시판에 들어간 이 상패는 강원도에서 주로 자생하는 참피나무를 사용해 만든 수(手)공예 작품.
특허까지 받은 비파 상패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 관(官)은 물론 시중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도는 물론 영동군 등 각급 지자체에서 각종 행사에 선물로 활용하고 있는데다 서울 종로구청 등 수도권 각급 기관과 단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문의와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전지역의 기념품점은 물론 영,호남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문의와 주문이 계속되고 있다.
비파 상패는 영동 난계 국악촌 장인들의 손을 거친 작품으로 원목에 새긴 선(線)과 문양은 상감기법을 사용했고 노랑, 빨강, 파랑, 흰색 등 5선은 명주실을 사용해 비파악기 원형을 그대로 살렸다.
실제크기 보다 1/3가량 축소된 크기의 상패에 새긴 글씨는 레이저로 깔끔히 처리, 조상의 숨결과 현대 기술로 가치를 극대화 했다.
비파 상패는 옻칠로 마감한 것과 참피나무의 자연색상을 그대로 유지한 2가지 종류로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정문교(鄭文敎)회장은 "크리스탈이나 철판, 등의 획일적인 상패와는 달리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희귀한 제품으로 고풍스런 멋 때문에 거실에 놓아도 잘 어울리는데다 자녀들의 교육에도 큰 도움이 돼 인기가 높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구입도 가능하며 판매가는 99,000원. 전화 043-745-0020 번./이준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