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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천면,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이웃사랑 온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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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천면,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으로 이웃사랑 온도 ‘쑥’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9.12.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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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된장, 만두, 쌀 등 지역주민 후원의 손길 잇따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노현호·김문구, 이하 협의체)와 청천면적십자봉사회가 함께 추진 중인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5일 협의체에 따르면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공동사업이다.

지난 9월 시작된 이 사업은 적십자봉사회가 재능기부로 참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20곳에 매월 2회 밑반찬을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본인의 텃밭에서 직접 기른 깨, 고춧가루, 호박 등을 후원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변윤영 명사십리 대표가 매달 계란 10판을, 익명의 주민은 매달 된장 10통 또는 만두 20팩을, 이재열 청천중앙종묘농약사 대표도 쌀 4포(20kg/포)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며 이웃사랑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노현호 위원장(청천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은 독거노인의 건강, 안부 확인은 물론 지역주민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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