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29 (금)
금산고, 2019년 전국 또래상담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상태바
금산고, 2019년 전국 또래상담 UCC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임관빈 기자
  • 승인 2019.11.05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폭력 없는 학교, 문화 다양성이 꽃피는 학교

금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2학년 김재서 군(18)과 조민재 군(18), 현준섭 군(18), 1학년 김민재 군(17), 신승우 군(17)이 2019년 전국 또래상담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또래상담 UCC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들이 주변의 학교폭력 관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고 UCC 제작을 통한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이번 공모전은 UCC 제작과 한 컷 사진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금산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는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UCC를 제작하여 공모전에 참가했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들을 소재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동영상에 담았다. 이를 통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름으로 인한 차별을 간접 경험하게 하고 그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자 했다.

김재서, 조민재, 현준섭, 김민재, 신승우 학생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다가 UCC를 제작하게 되었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최선을 다해보니 최우수상이라는 과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하였다.

UCC 제작을 지도한 주은경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UCC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함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산고등학교 또래상담동아리는 지난 금산인삼축제에서 금산군 관내 고등학교 또래(심리)상담동아리 연합회 활동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데 이어 2019 전국 또래상담 UCC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것은 학생 맞춤형 동아리 운영과 솔리언 또래상담자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의 결실로 여겨진다. 이로써 금산고등학교는 학교폭력 없는 학교, 문화 다양성이 꽃피는 학교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