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4월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한 불길은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속초까지 삽시간에 번져 주민 4000여명이 대피했고, 1291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같은 산불은 한번 발생하게 되면 화재진압 및 복구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경제적 및 인명피해가 크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기, 담배 등 인화성 물질 휴대 금지,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이 있다.
조영학 서장은 “작은 관심이 산불 예방의 시작임을 알고 산불을 예방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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