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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우륵문화제’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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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우륵문화제’대단원의 막 내려!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9.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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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트롯가요제, 한복맵시 뽐내기 등 특색 있는 행사로 긍정적 평가-
▲ 지난 26일부터 4일간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란 주제로 펼쳐진 ‘제49회 우륵문화제’가 29일 남상일과 함께하는 충주시립국악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의 폐막 축하공연를 끝으로 시민화합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4일간 “예술은 높게! 감동은 깊게! 중원과 함께!”란 주제로 펼쳐진 ‘제49회 우륵문화제’가 29일 남상일과 함께하는 충주시립국악단과 여수시립국악단의 폐막 축하공연를 끝으로 시민화합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근성이 좋고 시민들이 찾기 쉬운 충주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명현추모제를 시작으로 충청감영제 관찰사 순찰 거리퍼레이드와 연계해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우륵문화제의 정체성을 찾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음악협회 및 무용협회가 창작․기획한 개막식 축하공연은 지역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진일보한 충주 예술공연의 우수성을 또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며,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동시에 발전된 충주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와 함께 충주만의 콘텐츠인 중원마수리농요부터 시민문화한마당, 한복맵시 뽑내기, 초등학생 알뜰 벼룩시장, 우륵인생 사진관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꾸며졌다.

또한 제1회 충북 청소년트롯가요제와 청소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졌으며, 유튜브 영상을 만드는 유튜버와의 만남, 동영상 출연 등 1인 미디어 체험 및 다양한 직업군을 VR로 간접체험해 보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중원문화재단의 “귀호강 국악콘서트와 크게 한판 놀아보세” 기획공연도 시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켜 줬으며, 우륵문화제 공연의 품격을 한층 높여 주었다.

한편,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여수시립국악단과 남상일 가수를 초청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련하여 대중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우륵문화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해 시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함께 행동하는 문화축제로 발전하고 관람객의 참여폭을 넓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해보다 높았던 축제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해 50주년에 걸맞는 의미 있는 우륵문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임 지회장은 “올해는 여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으며 특히 지역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성숙한 시민의식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축제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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