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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애인후원회,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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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애인후원회,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비 지원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9.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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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바자회 행사 수익금 3900만원 7개 장애인단체 지원

충주시 장애인후원회(회장 김덕수)가 장애인바자회 행사수익금을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비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후원회는 지난 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소통하기 위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 및 장애인 바자회’를 열고, 장애인생산제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후원회는 장애인바자회에서 지원한 후원액, 나눔권 판매액 등 총 1억6900만원의 판매수익금 중 행사에 소요된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수익금 39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금은 장애인 자립, 사회참여 등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7개 장애인단체에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장애인후원회는 행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결산내역을 공개했다.
김덕수 후원회장은 “이번 한가위 나눔잔치와 장애인 바자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소통의 행사로 진행돼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복지가 미치지 못하는 영역에서는 장애인후원회 같은 지역사회 복지자원이 장애인복지 증진에 씨앗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0년 1월에 결성된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2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집수리 지원, 장애인가정 연료비 및 물품지원,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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