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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성초, 퓨전 한마당 큰잔치 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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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성초, 퓨전 한마당 큰잔치 운동회 개최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9.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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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운동회와 전래놀이 한마당 펼쳐

세성초등학교(교장 남기순)는 24일 운동장 및 세성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세성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한마당 큰잔치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세성초는 한마당 큰잔치 운동회를 준비함에 있어 전교어린이회를 중심으로 1부 여는 마당, 2부 겨룸마당, 3부 닫는 마당으로 기획, 오전은 재미있고 신나는 명랑운동회, 오후는 다 함께 참여하는 전래놀이 한마당 등 퓨전 형태로 풍성하게 구성하여 교직원들과 이벤트업체의 상호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1부 여는 마당 개회식에서 청․백 양팀은 선전을 약속하며 파이팅 하였고, 2부 겨룸마당 명랑운동회가 열리자마자 전교생은 양팔 가득 오색 한삼을 치장,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이크! 에크! 택견체조’로 바람을 가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우리나라 전통무예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어서 지구를 들자, 통천 릴레이, 판 뒤집기, 풍선탑 쌓기, 큰 공 굴리기, 에어봉 릴레이, 캔디풍선, 줄다리기 등 레크리에이션 스포츠가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유치원생들도 함께 참여한 청·백 계주에서는 각 팀의 열띤 응원소리와 함성은 드높은 가을하늘에 맞닿아 뜨거운 열기가 식을 줄 몰랐다.
특히,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만국기 펄럭이는 운동장 가득 ‘독도는 우리 땅’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자 댄스동아리 학생들을 주축으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너도 나도 동참하여 펼친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며 모두가 하나 되는 이색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후는 딱지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모두가 어우러진 재미난 전래놀이를 펼쳐 세성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재미를 더하였고,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3부 닫는 마당에서 청군의 종합우승을 알리는 발표에 환호와 박수로 상호 칭찬하며 운동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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