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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이종배 의원은 의료농단 중단하고 사죄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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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이종배 의원은 의료농단 중단하고 사죄하라!” 촉구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9.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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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이 9일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주장에 대해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농단을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맹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의원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에 대해 교육부는 전혀 모르고 있다“면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및 진행과정 전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5일 교육부가 충북대병원으로부터 충주분원 신설에 대해 구체적 요청 받은 바 없음을 밝힌 공식입장"이라면서 "정치적 금도를 넘어선 이 의원의 언행을 묵과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2017년 9월 15일 느닷없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MOU체결을 한 이후, 지난 2년 여간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없이 시간만 보냈다”면서“4000여 억 원이 들어가는 국책성 사업을 2년 간 허송세월하다가 이제 와서 (충주분원 유치를) 촉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22만 충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맹위원장은 "이 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도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시민진상조사위를 구성해야 할 정도의 충주시는 지금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이 “이 의원은 언론인터뷰에서 '충북대병원도 의사가 있고,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에게 강력 촉구했다'고 태연하게 진실을 호도하고 있고 팩트체크 없이 짜고 치는 전형적인 고스톱"이라고 비난했다.
맹 위원장은 이 의원에 대해 "충주분원 유치 및 진행과정 전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서충주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우롱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기 바란다"면서 "떳떳하다면 국정감사에서 충북대병원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일 것을 자유한국당 지도부에 (이 의원이)강력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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