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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예산 사상최초 1조원 돌파…지역경기 활성화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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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예산 사상최초 1조원 돌파…지역경기 활성화 탄력
  • 이철재 기자
  • 승인 2019.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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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인프라 조성 및 서민생활 지원 중점 반영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살림살이 규모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9일 제21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7800억 원 대비 2858억 원이 증액된 1조 385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주시 예산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일반회계는 1960억 원 증가한 8840억 원, 특별회계는 625억 원 증가한 1545억 원이다.
시는 이번 추경안을 도시 인프라 확충과 관광자원 확보, 서민생활 안정 및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확정된 주요사업을 보면 △도시계획시설 부지확보(특별회계) 400억 원 △문화관광단지 부지 매입 284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5억 원 등 도시발전과 관광인프라 확충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시민 편익시설 확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수련관 매입 37억 원 △스마트공원 조성사업 5억 원 △어린이집 지원 17억 원 △노인 일자리사업 5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지원 1억 원 등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상·하반기 순방을 통해 건의된 생활 불편사항과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등에 대해서도 우선순위에 따라 253건, 60억 원을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예산이 되도록 노력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의결된 예산을 신속 진행해 하반기 지역경기 활성화 도모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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