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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과 공존의 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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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과 공존의 길 열었다.
  • 신광수 기자
  • 승인 2019.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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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상생협약 체결… 유통업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보령시는 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지역상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와 소규모 소매단체인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상생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및 상인회 제품이 대형유통업체의 공급망을 활용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통업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이관호 홈플러스 보령점장을 비롯해 중앙시장 김일환, 한내시장 이경순, 동부시장 이효헌, 현대시장 박충일 상인회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시책 개발과 지역 유통업의 균형발전 적극협조 ▲홈플러스 보령점은 온라인 판매공간 내 지역특산물 코너 개설 및 지역 농·특산물 및 제품 전시 판매 ▲전통시장 상인회는 전통시장 상인회의 창구 일원화 및 책임성, 공익성 향상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상생과 공존의 길이 열렸다”며, “각각의 특성을 존중하고 배려함으로써 상생의 길을 모색함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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