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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대비 입당원서 모집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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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대비 입당원서 모집 관심
  • 중앙매일
  • 승인 2019.08.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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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의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권리당원 모집이 각 당의 예비후보들이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입당원서 4만여장을 접수 권리당원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이들 권리당원의 표심이 경선 결과에 어떤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어느 후보가 권리당원을 몇명 모집했고, 권리당원 투표가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가 등 많은 여론과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각 예비후보들의 총선출마 예정자별 입당원서 접수 건수이다.
민주당의 경우 내년 4.15 총선에서 권리당원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당원이 아니 유권자)50%로 출마자를 정할 계획이다.
이중 권리당원은 6개월간 당비를 납부한 당원을 말한다.
민주당 경선의 권리당원 권리행사 시행일은 2020년 2월1일로 지난달 31일 이전에 입당해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서 총선 출마예정자들의 권리당원모집 현황에 시선이 쏠릴 수 밖에 없다.
민주당 충북도당의 경우 지난달까지 접수된 입당원서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모집된 권리당원 4만여명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정치 신인보다 탄탄한 조직력을 토대로 오랜 시간 지역구를 관리 해 온 현역의원들이 더 많은 권리당원을 모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정가에서 권리당원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하지만 그영향력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가령 자기가 모집한 권리당원도 인지도에 따라서 다른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권리당원이 되든 일반 유권자의 투표권을 가진 모든 투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는 단순히 A후보자가 나를 권리당원으로 모집 했다고 해서 무조건 지지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정치 현실을 정확히 판단하고 과연 누가 이 어려운 난국을 구할 수 있는 훌륭한 정치인인가를 판단해서 투표권 행사를 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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