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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삼광벼 확대재배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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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 삼광벼 확대재배 사업 순항
  • 김남걸 기자
  • 승인 2019.08.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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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중간평가 갖고 선진지 현장연찬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농촌지도자회 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삼광벼 확대재배 시범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참여 중인 삼광벼 확대재배 시범사업은 우량종자의 체계적인 공급을 통한 당진쌀 차별화를 목표로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일원 총9.2㏊의 면적에 해나루쌀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간평가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말까지의 당진지역 평균기온은 22.3℃로 지난해 대비 0.7℃ 낮았으며, 강수량도 같은 기간 222㎜로 전년대비 85㎜ 적었지만 적기 모내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일조시수도 지난해 대비 86.8시간 적고 평년보다 107.6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벼 알의 출수나 자라는 데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 1일 센터가 진행한 벼 생육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 중만생종의 출수 예정일은 평년 대비 2일 빠른 8월 13일 전후로 예측됐으며, 현재 출수기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적절한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향후 벼농사 재배 실천 사항으로는 △잦은 강우 및 태풍 등 기상재해에 대비한 벼 쓰러짐(도복) 최소화 △병해충 예찰강화 및 종합방제 △물 관리를 통한 뿌리활력 촉진이 제시됐다.
한편 이번 중간평가회에서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현장 연찬도 진행됐다. 선천군에서는 벼 먹노린재 공동방제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품종전시포를 견학했으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실증포장에서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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