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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통안전 시설개선.홍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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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통안전 시설개선.홍보 부족
  • 중앙매일
  • 승인 2019.08.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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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은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개선과 홍보.교육에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를 보면 충북의 종합점수는 78.5점으로 세종(78점),제주(78.2점), 대전(77.9점),충남(73.6점)등으로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3위에 해당되는 점수를 받았다.
충북의 인구.자동차.도로연장 대비 주요 시설개선 실적은 360만 원으로 9개 도지역  평균(960만 원)에 크게 못  미쳤다.
주요시설 개선 범위에는 교통사고가 잦은 곳 개선,위험도로 구조개선,회전교차로 설치,보행환경 조성,생활도로 정비,보호구역 정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 배포건수는 0건(각 시.도 지역 평균 36건)에 그쳤으며, 인구.자동차.도로연장 대비 교통법규 위반 단속실적은 155건으로 전국 평균(346건)에 비해 절반도 안돼 적은 편이었다.
2017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은 -2.6%(도 지역 평균 -7.6%)에 그쳤으며,제8차 국가교통안전기본계획(2017~2021년)상의 2018년 시.도별 교통사고 감소목표 대비 달성률은 88.4%(도 지역 평균 96.3%)에 불과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됐으며 시설개선,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으로 진행된 결과이다.
특히 종합점수에서 충북을 비롯 해 대전,충남 등의 충청도가 하위권 점수를 받은 것에 주시하고 앞으로 좀 더 종합적인 면에서 시설개선 및 홍보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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