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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한국기업 피해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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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한국기업 피해우려
  • 중앙매일
  • 승인 2019.08.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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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충북에 본사를 둔 2개 기업을 포함해서 일본에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보이콧 해서 피해를 보지 않을까  많은 염려를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대구 동구을)의원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내기업의 일본 진출 현황과 투자금액 자료 및 일본진출 디렉토리 현황'을 분석해 공개 했는데 이 자료에 의하면 1980~2019년 3월 한국의 대일 투자금액(수출입은행 해외직접투자진출 통계)은 총92억9천800만 달러.누적 신규법인 수는 3천743개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기업이 일본에 진출한 업종은 제조업,전기전자,자동차 부품,플락스틱,금속,식료품,태양광모듈 등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있다.
진출 지역과 기업 수는 도코 312개사,오사카 76개사,후쿠오카 32개사,나고야 13개사,요코하마 6개사,효고 3개사,사이타마 3개사 등 총 445개사로 획인됐다.
모기업의 국내 본사를 회사는 서울 247개사를 비롯 해 전국 각 시.도에 383개사의 본사가 있으며,이들 기업은 40여년 가까이 일본에 투자한 금액만 92억9천만 달러가 넘고 동기간동안 누적 신규법인은 3천743사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냉정하게 일본의 경제보복을 대응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앞으로 일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일본의 보이콧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하루속히 외교적 채널을 총 동원하여 일본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에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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