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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학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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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학연구소,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MOU) 체결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9.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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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협약식 모습.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학연구소(연구소장 박규은)는 지난 7월 12일 국제신연구소(사무총장 제롬 H. 김)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족시키고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개발도상국을 위한 고품질ㆍ저비용의 백신을 발굴ㆍ개발ㆍ보급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전문기관이다.
국방부 유일의 의학연구기관인 국군의학연구소는 군에 호발하는 감염병에 대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군에서 중요한 감염병으로 떠오른 아데노바이러스 제55형에 대한 백신 공동개발 추진을 계기로 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설립 이래 저가의 콜레라 백신 개발을 비롯한 수많은 백신 관련 연구업적을 쌓음으로써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공중보건상 매우 중요하지만 대형 백신제조업체들이 경제성을 이유로 외면하는 백신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제롬 H. 김 사무총장은 보건취약계층인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개발이 국제백신연구소의 이와 같은 인도주의적 사명과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업무협약에 동의했다.
국군의학연구소 박규은 연구소장은 “백신 연구 분야의 선두주자인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은 큰 영광이며,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군내 주요 감염병에 대한 실질적인 백신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백신 개발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태세완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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