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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 “동충주역 신설 여야 싸움 멈춰라"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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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 “동충주역 신설 여야 싸움 멈춰라"일침!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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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 사업의 동충주역 신설이 정치 쟁점화 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최용수)가 “충주시의회 여야 싸움을 중단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용수 위원장은 15일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충주역 신설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찬성한다”면서 “충주시와 충주시의회는 당대당 싸움을 중단하고 충주발전 2050년 비전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충주시의회는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막말 갑질은 민주당 시의원은 즉각 사퇴하시길 바라고 당에서도 제명 조치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면서 “조길형 충주시장도 지난 12일 새마을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축사에서 ‘방해세력을 응징하겠다’라는 감정발언에 대해서도 22만 충주시민들에게 즉각 사과 하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충주시민의 날 행사를 겸해 열린 동충주역 유치 시민결의대회에서 민주당 천명숙 시의원은 결의대회 직전 무대에 올라 “시민의 날 행사에서 왜 이런 결의대회를 하느냐”며 대회를 제지했고, 공무원과 시민 등에게 막말을 하면서 불거지면서 논란이 됐다.
여기에 조길형 충주시장도 새마을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 축사에서 방해세력을 응징하겠다고 발언하면서 불씨가 확산 됐다.
최 위원장은 “충주시의회는 재적19명중 12명이 충주시의회 윤리위원회 회부되고 더 나가 사법부에 11명 고소고발은 2008년 충주시의회 태국 성매매의혹 사건 이후 전국적 망신”이라고 지적하면서 “충주시의회는 입법 기능인 집행부 견제균형을 상실했다고 생각하고 참으로 한심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충주시의회 막말, 갑질, 음주 폭행, 해당 시의원은 스스로 즉각 사퇴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충주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기관과 합의 협치를 통해 대안 정책 정당으로 충주시민에게 봉사는 바른 미래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1991년 창설한 제19전투비행단이 충주시 전체 발전의 많은 걸림돌이 현실"이라며 "통일한국이 될 때에 준해 19전비를 연차적으로 군·민간항공 국제공항으로 성장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에 충주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낼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용수 위원장은 “당연히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지난 11일 시민단체로 구성된 동충주역 유치 추진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갑질을 일삼은 천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충주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30만 자족도시 기틀 마련을 위한 동충주역 신설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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