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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면 출신 공무원, 고향서 일손봉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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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불정면 출신 공무원, 고향서 일손봉사 ‘구슬땀’
  • 안재신 기자
  • 승인 2019.07.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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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받은 40만원 전액 기부 선행도
▲ 불공회 일손돕기 모습.

충북 괴산군 불정면(면장 정경범)은 불정면 출신 군 공무원 20여 명이 지난 13일 불정면 앵천리 사과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15일 불정면에 따르면 불사공(불정면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 회원 20여 명은 지난 13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이른 아침부터 사과농가를 방문, 사과나무 움 제거작업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들은 생산적 일손봉사 후 받은 실비 전액(40만원)을 불정면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불정면에 기부하는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김진성 불사공 회장(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자는 회원 모두의 뜻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고향 불정면의 발전을 돕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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