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지난 9일 충주시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기업·농촌 상생형 홍보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갖고 약 3개월간의 교육일정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전문적인 온라인 홍보·마케터를 양성하고 향후 관련 산업의 확대를 통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충주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3개월 과정으로 상품 촬영부터 디자인, 온라인 쇼핑몰 구축, SNS마케팅, 유튜브 활용법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15명의 교육생들은 단 한명의 중도포기와 이탈자 없이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교육생 모두가 교육수료의 기쁨을 함께했다.
식품관련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 김해전(54)씨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창업아이템이 교육과정 중 조금씩 구체화 돼 창업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에 배운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기법을 적극 활용해 반드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충주상공회소 관계자는 “중도 이탈자 없이 약 3개월간의 교육을 무사히 마무리한 것은 교육생들의 열의와 하고자하는 의지 덕분”이라며 “충주상공회의소는 교육수료 이후에도 멘토링, 교육운영위원 매칭, 면접동행 등의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전원이 해당 분야의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수료일 기준으로 조기취업 2명, 창업 2명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교육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에게는 관련 자격증 취득기회와 더불어 취업과 창업에 연관된 지원활동이 제공된다.

조재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