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7:17 (화)
“한국 때리기로 선거승리 하려는 아베정권, 한일평화연대로 막아내자!”
상태바
“한국 때리기로 선거승리 하려는 아베정권, 한일평화연대로 막아내자!”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9.07.09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의 한 시민운동가 일본 경제산업성 청사 앞 1인 시위
▲ 아베 정권 한일평화연대로 막아내자. 박일선 대표 1인 시위 모습.

충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시민운동가가 일본 경제산업성 청사 앞에서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푸른세상 박일선 대표는 8일 성명서를 내고“한국 때리기로 선거 승리하려는 아베 정권, 한일 평화 연대로 막아내자”면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부 품목의 수출을 통제하는 것은 명백한 경제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박대표는 이날 지요다구 가스미가세키 경제산업성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수출통제 보복에 대해 한국 정부가 당당하게 맞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 위안부합의와 관련해 “아베 수상 당신은 위안부할머니들 사시는 ‘나눔에 집’에 찾아와 무릎 꿇고 눈물 흘리며 사죄한 적이 있는가? 당신 어머니가, 당신 누이가 남의 나라로 끌려가 남의 나라 군인들 성노예가 되었는데 그 남의 나라가 돈 몇 푼 던져 주고 이거 나눠가져 하면 잘된 일이라고 여기는 그런 사람입니까!”라며 아베 당신은 인륜도 범하는 무례한 사람이라고 맹 비난했다.
그는 또 “징용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판결은 대한민국 사법부가 스스로 내린 판결인데 이에 대해 보복을 가하는 것은 한국 사법부에 대한 부정과 모독”이라며, “한국민이 피땀으로 이뤄낸 민주주의를 짓밟는 폭거로 명백한 주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할린과 홋카이도 탄광으로 달려가 강제징용 되어 고통에 죽어간 수많은 조선인과 아시아인들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박대표는 일본 국민에게 "양심 있는 일본 시민과 각계는 아베 정권을 비판하고 심판하는 데 나서야 한다"며 “일본국민들 투표를 잘해서 헌법 9조 개악을 막아 평화정권을 세워야 아시아가 행복한 길”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이번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을 ‘역사광부기점’으로 삼고 연일 내 뱉는 못된 아베수상의 입과 인식을 그대로 둘 순 없다”며 “온 국민이 ‘일본상품안사기’와 ‘일본여행안가기’에 신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동참하자”고 국민과 정부에 호소했다.
박대표는 “아베정권은 한국사법부를 부정하는 비열한 경제침략과 주권침해를 당장 철회하고 사과하라”면서 “당장 나눔의 집과 서대문형무소로 달려와 무릎 꿇고 눈물로 사죄하고 피해자와 피해국민이 납득할 때 까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온 국민은 일본상품안사기와 일본여행안가기에 적극 동참하자”면서 “특히 미쯔비시 등 전범기업 제품 불매운동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표는 또 일본 국민을 향해 "아시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과 한국"이라며 "함께 손잡고 아시아인의 행복과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박일선 대표는 충주지역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을 하며 재일조선학교 동화책 보내기 운동, 등 지난 30년여간 환경운동 단체인 푸른세상그린월드(GREENWORLD)를 이끌어 오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