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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특수학교 참관·봉사로 통합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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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교사 특수학교 참관·봉사로 통합교육 강화
  • 오천수 기자
  • 승인 2019.06.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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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특수학교 7곳에서 예비교사 286명 장애이해 교육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담당할 공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 286명을 대상으로 도내 특수학교 7곳에서 수업 참관과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공주교대 2학년 중 희망자 286명이 지난 20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충남교육청과 공주교육대학교가 장애학생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한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76%가 배치된 일반학교의 교사는 장애학생에 대한 경험이 없이 통합학급 담임이 되었을 때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와 특수교육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이에 따라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도내 7개 특수학교에서 4일 동안 2개조로 나누어 각 16시간동안 장애특성에 대한 이해와 수업 참관, 특수학교 시설 참관, 현장체험학습 지원, 수업 보조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예비교사에게 “경험한 만큼 보이고, 느낀 만큼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장애학생을 만나고 봉사한 경험이 교직 생활동안 참교사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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