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순환기 마구잡이 설치 해선 안돼

중앙매일l승인2019.06.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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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학교공기순환기 성능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설치 하려다 설치사업이 어려움에 처해 졌다.
우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7일 1회 추경예산안에 포함된 초.중.고 학교에 공기순환기 설치 예산을 심사 ,265억1천623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관계로 교육현장 교실의 공기순환기 장치는 물거품이 됐다.
문제는 공기순환기의 소음 문제등 성능 검증이 제데로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도 교육청이 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한데 이유가 있다. 이같은 이유로 지난 18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도 공기순환기 설치 예산은 전액 삭감돼는 결과를 가져왔다.
현재 일부 신설학교 등에 설치된 공기순환장치는 수업시간에 가동하기 힘들 정도로 소음이 심각하며 제대로 성능 검사 검증도 거치지 않은 채 교실당 500만 원씩 모두 300억여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다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소음만 요란하게 나 수업에 큰 지장을 주고있다.
이런식으로 마구잡이 공기순환기 설치는 예산만 낭비하는 졸속 행정처리를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문제에 대해 도의원들에게 명쾌한 설명이나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미세먼지 심각성 때문에 공기순환기 설치는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이를 설치할 경우 실내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될 우려가 있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자감할 수 있는 공기순환기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설명도 있다.
이와같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함께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 검토하여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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