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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 막바지 점검 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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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 막바지 점검 한참...
  • 박종관 기자
  • 승인 2019.06.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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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개최

보은군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보은군 우드볼경기장(속리산 진디공원, 속리산 터널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 대회’개최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 오면서 막바지 사전점검이 한참이다.
군은 대회기간 중국,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에서 250명의 선수단 및 우드볼관계자 등 300여명과 국내 선수단 등 150여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점검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우드볼 국제대회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린 성공적인 국제대회로 치룰 수 있도록 군이 갖고 있는 최대한의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우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통역이 가낭한 공무원 22명을 선발해 각국 선수단마다 1명씩 전담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통역 공무원은 경기진행은 물론 선수단 출·입국지원부터 심지어 공항에 오고가는 것까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숲체험휴양마을숙소 등 군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을 선수촌으로 활용한다. 군은 선수촌에서 경기장까지 가는 교통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6대를 운영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년여간 6회의 우드볼 심판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126명의 보은군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심판이 우드볼대회 선심으로 활약할 계획이고, 이밖에도 교통, 안내 분야에서 7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선수단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이번 우드볼대회가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해 국내외 선수단에게 보은의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스포츠의 메카 보은의 스포츠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드볼은 골프의 재미와 운동기술의 간편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우리나라 실정에 딱 들어맞는 종목으로 국내에서도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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