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5명에게 생필품 지원 및 점심식사 대접-
충주시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문흠)가 20일 홀몸노인 5명과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해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지원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사랑의 장보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장보기사업에 참여한 한 할머니(85세)는 “필요한 물건들을 선물해줘 고맙다”며 “아들 딸 같은 봉사자들이 함께 장을 보고 시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문흠 위원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나간 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아들‧딸 손을 잡고 시장 나들이를 해주셨다”며 “가정의 달인 오월뿐 만 아니라 일 년 열두 달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웃으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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