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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대인의 힐링공간... “한영순 그림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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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현대인의 힐링공간... “한영순 그림에 빠져보세요”
  • 이재희
  • 승인 2019.05.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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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순 작가.

자연의 색채를 담은 서양화가 한영순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대전 MBC문화방송 갤러리M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 작가는 작품에서 꽃을 부각시키고, 소재 중심의 그림을 그리는 등 여러 가지 색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이미지를 강조 했다.
(어떤 작품은 붓이 아닌 나이프를 사용해 투박하고 거친 느낌으로 화면의 밀도와 깊이를 추구하는데 중점을 뒀고, 복잡한 대상의 외형을 단순화 시켜 보는 이로 하여금 명료한 시각 체험을 제공했다.)
아이와 함께 온 주부 이유리씨는 (46세 태평동) “작가의 그림이 싱그러운 녹색 빛을 가지고 있어 마음에 안정감과 함께 포근함을 준다”며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자연과 함께 동화되는 느낌을 받아, 공부에 지친 딸과 함께 힐링이 되었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그간 한영순 작가는 서울 인사동에서 ‘오늘의 작가 전시전’, ‘인사동 사람들전’을 개최했으며, 대전 KBS갤러리와 ‘대전 교도소 희망 초대전’을 가졌고, 대전 예술가의 집에서 ‘대전미술제 정기전’ 등 많은 전시회를 가져왔다.
한 작가는 “작품을 통해 모진 비바람과 추위를 견디고 기쁨과 행복을 표현하듯 핀 새싹과 꽃들처럼, 자연의 그 신비함을 현대 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수상은 물론, 아시아 미술대전 특선 2회,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특별상, 대한민국 조형 미술대전 장려상, 환경협회 예술인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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