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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음악, 놀이로 인권감수성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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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음악, 놀이로 인권감수성 키워요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9.05.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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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운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4월말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총 7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주용 프로그램은 ▲춤으로 푸는 인권 ▲음악으로 공감하는 인권 ▲아동청소년 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별로 보면 초등학생들은 춤과 음악으로 풀어가는 인권을 통해 몸을 움직여보고 타인의 소리와 동작에 귀 기울이며 존중과 배려, 협력의 가치를 체득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이 이론 위주가 아닌 놀이중심 활동으로 이루어져 인권교육에 학생들은 큰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으며, 다름에 대해 더 쉽고 보다 가깝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들은 헌법과 인권, 교과서 속에서 권리 찾기 등 교과와 연계된 인권교육을 통해 권리와 책임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과정을 살펴보며 강사와 질의응답으로 궁금한 점에 직접 해결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향후 학생뿐만 아니라 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위한 교원대상 인권교육도 병행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인권에 대해서 배우는 것 그 자체가 권리이며 인간 존엄성 인식의 출발”이라며, “학생들이 인권감수성을 키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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