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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명품 영주역사 건설 위해 지역사회와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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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명품 영주역사 건설 위해 지역사회와 토론회 개최
  • 김동완 기자
  • 승인 2019.05.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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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설계 방향 공감대 형성
▲ 명품 영주역사 건설 위해 지역사회와 토론회 모습.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중앙선 영주역을 명품역사로 건설하기 위해 영주시청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지역 대표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역 설계방향 설정 토론회’를 5월 7일(화) 영주시청 대회의실(경상북도 영주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철도역사가 단순히 여객을 취급하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시민의 쉼터이자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영주역사는 영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반영하고, 영주시의 역사(歷史)와 문화, 건축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영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어, 영주역사 자체만으로도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건설되어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의 영주역사는 1971년 1월 준공된 후 48년 간 사용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당초 리모델링이 계획되었으나, 철도공단에서 지난해 12월 신축 사업비 25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금년 5월 신축설계를 착수하여 내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철도공단 진욱수 건축처장은 “오늘 논의된 설계방향을 토대로 철도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역사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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