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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분원, 세종시에 시급히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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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분원, 세종시에 시급히 이뤄져야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4.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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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86%가 국회 분원이 세종시에 설치 되길 희망하고 있다.청사 공무원 10명 중 8명 이상이 원하고 있는 상태로 조사됐다.
이들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여성가족부 등 중앙 부처와 대통령 소속 위원회 및 세종청사 이주 부처 관련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도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세종시가 여론조사 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정부세종청사 21개 정부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수도 관련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지난 3월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1066명을 대상으로 출장현황,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필요성,행정수도 기능 강화 및 효과와 인식 수준 등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5.8%로 나타났다.응답자 4명 중 3명이은 세종시 이전 중앙 부처 소관의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지원 기관까지 이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국회와 서울청사 출장 빈도가 높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이며,응답에 참여한 공무원 본인의 출장은 월 평균 1~2회가 43.6%로 가장 많았고 3~4회는 23%,5회 이상은 17.3%에 달했다.국회, 서울청사 관련 엄무로 출장 가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본인보다 상사가 출장 가는 빈도가 더 높았다.이에 따라 응답자들은 상사 공석에 따른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엄 지연(59.9%)을 꼽았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은 72.6%,여성가족부 등 중앙 부처와 대통령 소속 위원회의 세종시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81.4%에 달했다.
세종시 소재 중앙 부처와 관련된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85.8%가 답 했으며,행정수도 기능 강화.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고 있다.응답자 10명 중 9명이 세종시의 행정수도 기능 강화에 찬성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잦은 서울 출장으로 행정 비효율이 매우 심각하고 국회 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등이 시급하다는 점을 조사를 통해서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이에따라 정부는 행정엄무의 신속성 및 서울 출장으로 발생하는 시간적,경제적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 행정엄무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총체적으로 검토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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