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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충북 아파트 값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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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충북 아파트 값 하락폭 확대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4.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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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첮째주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0.24%)에 이어 두번째로 0.22%로 줄었다고 한국감정원이 밝혔다.
충북지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셋째 주 -0.15%,지난달 넷째 주 -0.19%,이달 첮째 주 -0.22%로 하락폭이 점차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KB부동산의 집계결과 지난 1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19년 1월 14일=100.0)는 98.5로 지난해 말 대비 1,89p 줄엇으며,이 역시 경북(-1.92p)에 이어 두번째로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도 한산하며 급격히 위축되고 있어 아파트 건설업자들에게 심한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 충북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6.1로 나타났으며,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의미로 충북도내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셈이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매매거래지수는 5.2로 조사 됐으며,매매거래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거래가 위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도내 아파트 공급이 계속되고,인구 유입이나 성장 속도는 더뎌 향후에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더욱더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A공인중개사는 금년에도 아파트 1만가구가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하며 부동산경기 침체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라고 한다.
물론 주거용 아파트 건설은 필요가결한 문제이지만 인구 이동이나 증감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여 건설해야 건설업자의 도산을 막고 주택의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쳐서 가격 안정을 가져올 수 있는 주택정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 총인구가 앞으로 점점 줄어 들고 있는 먼 훗날을 고려할 때 도시의 아파트가 공동화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고려해 수급조절이 조화롭게 이루워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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