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결산·2019 새해설계

정광영 기자l승인2019.04.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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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 돌아봐 지난해 성과를 되짚자면?

2018년도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에 기여하였고, 진로진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마을학교와 동네방네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강화시켰고, 안정적으로 신설학교를 개교하여 학교수급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학교자치와 학교지원종합체제 모델로서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시행하였습니다.
이는, 교육청의 역할과 기능이 하향식 지시나 지원이 아닌 학교의 요구에 따른 지원으로의 전환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2019년도에는 북부교육지원센터를 ‘북부학교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남부학교지원센터’를 신설하여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급식, 안전한 환경구축, 무상교육은 매우 큰 성과이며, 세종교육가족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세종시교육청의 청렴도가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 취임 6년차인 2019년도, 역점 추진할 정책은?

2019년도 교육정책 방향은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입니다.
먼저, 혁신교육은 교육혁신의 지속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미래교육을 위해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통일시대 시민교육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복지 완성과 안심교육 실현으로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학습도시 세종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온마을이 학교인 세종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3. 지난해 세종교육의 수장으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셨는데 아쉬웠던 점은?

2018년은 교육자치 시대임에도 교육부의 유·초·중등 교육의 권한 이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권한 이양에 따른 학교자치 지원을 위한 교육청의 자치역량 준비 또한 미흡한 편이었습니다.
2019년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다각도로 교육청의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4. 세종시는 젊은 도시이다 보니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기대치가 높다. 학부모들의 요구를 어떻게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인지?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 파악을 위해 타운홀미팅, 공감데이트, 교육정책모니터링단, 온라인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수렴한 의견은 다양한 논의와 검토 과정을 거쳐 차년도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특히, 타운홀미팅은 교육주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3대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5. 지난해 세종 혁신학교를 14곳 운영했다. 혁신학교 도입 초기와 비교하여 나아진 점이라든지 성과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세종혁신학교는 학교혁신을 위한 핵심 4대과제로 민주적학교 운영체제, 자율과 협력의 생활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을 설정하여 운영하는 모델학교이며, 세종혁신학교 초기에는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를 만드는 일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모든 구성원이 학교의 크고 작은 일을 공유하고 협의·협력하여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한 민주적인 절차와 방법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이는,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 비전수립 및 공동실천을 통한 학교 운영체제를 구축했으며, 초기에 만들어진 민주적학교운영, 자율과 협력의 생활공동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내실 있게 실천하여 함께 성찰·환류하는 교육생태계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4년째 운영 중인 세종혁신학교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내실화를 통한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으로 생산하는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를 구축하고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의 자율성 확대로 교사의 참여에서 학부모와 시민들의 참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학교의 비전을 세종형 학력인 지성, 심성, 시민성의 내용과 방법으로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단위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교혁신의 방법과 내용을 확장하여 협력·돌봄·나눔의 지역교육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학교를 넘어서 마을과 함께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6. 민주주의 학교 운영, 학교 내 권위주의 문화 타파를 추진 중이다. 실제 교사 생활도 했었던 만큼, 직접 느끼고 본 교원들의 고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또 교육청 차원의 해소 방안은 무엇인가?

학교 내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해 관행적인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 일부 학교에서 비민주적 의사결정, 각종 행사 및 손님 응대 시 불합리한 관행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학교에 있을 때, 교육공동체의 충분한 협의 없이 비민주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일방적인 지시에 의해 업무가 추진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때 저를 비롯하여 교원들이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교육력이 약화되는 사례를 보았습니다.
이에, 민주적이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학교 관행문화 혁신’을 공약으로 정한 바 있으며,
공약 이행을 위해 2018년 10월부터 관행문화 혁신 T/F팀을 구성하여 권위주의적 관행문화 발굴과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7.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내년 도입 3년 차가 된다. 과목의 다양성은 물론 학생 참여도도 높은 수준인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성과와 향후 진로와 진학, 입시 등에서 예상되는 이점이 있을까?

세종의 일반계고 13교와 22개 중학교의 중3 학생들이 3학기 동안 약 4,800여 명이 참여하여, 말 그대로 학교 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학교 간 거리가 가까워 이런 획기적인 방법을 실현하는데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2018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평균 8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수료율(교육과정의 2/3 이상 참여)은 평균 70.8% 였습니다.
미수료 30%의 원인으로는 버스 등 교통수단의 불편, 학생의 희망과 맞지 않는 교육과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학생의 교통수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세종시청과 협력하여 교통수단의 효과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한, 2학기부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모니터링단을 시범운영하여 교육과정과 강사의 질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특목고와 자사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과정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을 통해 학생의 학업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100여 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의 진로전공 강좌를 선택·수강하여 학생의 진로 적성을 계발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 역량 및 학업 역량을 향상시켜 학생부 종합 전형에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진로전공탐구반을 중 2·3학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일반계 14개 고등학교를 넘어 세종국제고, 세종예술고, 세종하이텍고의 학생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의 울타리를 조성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8. 세종시는 유입 인구가 늘면서 신도시와 읍면지역 간 교육격차라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읍면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정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교육청은 2012년 출범시부터 동지역과 읍면지역의 동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으며, 특히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약 1,200억 원을 지원하여 읍면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했습니다.
2018년에는 교육환경개선 뿐만아니라 읍면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두드림학교, 농어촌 기숙사학교 지원,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농어촌 전원학교, 라이브레드(아침독서교육) 운영 등 개별 교육과정을 지원하여 종합적인 읍면지역 교육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읍면지역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조치원읍지역 중학교 이전 재배치를 확정했으며,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교육정책 추진을 위해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다소 부족했던 읍면지역 교육여건이 많은 부분 개선되어 동지역 여건과 비슷하게 되었으며, 학생 등의 만족감이 향상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향후에도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홍보도 더욱 강화하여 읍·면지역 교육여건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읍면지역 교육발전협의회도 계속 운영하여 읍·면지역의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세종교육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9. 학교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인상적이다. 그간의 운영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설명해 달라.

우리교육청은 시민들이 마을에서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학생들의 배움과 돌봄을 위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19개의 마을학교와 단일 마을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3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했습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학교밖에서 스스로 배움을 계획-실행-평가하여 배움의 주체가 되는 학교밖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11개 팀과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학교교사와 협력수업하는 100명의 마을교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100명의 놀이자원봉사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종마을교육공동체는 아이들을 앎과 삶이 일치하는 온전한 성장을 위해 지역의 인적, 물적, 행정적 자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는 교육청과 세종시청과의 연결과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우리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 예정인 실무협의회에 시청과의 협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세종시청과 함께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방과후돌봄을 통합지원한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습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방과후 아이들의 삶도 공적 시스템에 의해 지역사회가 안전하게 책임져야함을 명확히 하고, 학교밖 마을도 교육적 공간이 되어야한다는 가치 공유가 우선입니다.
관내 모 중학교의 경우 학생사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기관과 협력회의를 정례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사회 교육현안 해결과정에서 학교까지 결합한 실질적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하여 모범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지역에 협력적 가치를 확산하고 교육주민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제도화해나가겠습니다.

10. 세종시의 성패는 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젊은층 유입에 따른 유아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인데, 세종시 유아교육의 장점과 내년도 달라지는 유아교육 정책이 있다면?
 
세종시로 전입하는 젊은 학부모들의 유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유아교육의 모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유아교육의 방향은 아이다움교육과정 운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교육공동체가 유치원의 실정과 여건을 반영한 놀이, 생태 숲 체험 등 다양화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유아들이 생태적 감성과 생명 존중 등의 배움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의 학부모의 자녀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과후과정 운영 확대, 과밀학급 해소 등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교육청은 도시개발계획에 맞춰 유치원을 신설하는 등 최대한의 유아수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질 높은 유아교육 구현을 위해 2019학년도부터 학급당 유아 정원 기준을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2019년 숲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숲 유치원 설립과 함께 생태 교육과정운영 유치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와 놀이를 스스로 선택하고 탐색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서의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유아놀이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편의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시청이 공동으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아가 미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유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놀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며 교육공동체가 협력으로 함께하는 선진 유아교육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1. 내년 3월 세종시 첫 숲유치원인 솦빛숲유치원 개원을 앞두고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다. 숲유치원의 특성과 추가적인 숲유치원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세종시 첫 공립 숲유치원인 솔빛숲유치원은 숲유치원의 특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기 위해 교육과정운영과 교직원의 철학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유치원 운영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유아의 발달 및 학부모 요구를 반영하여 운영시간을 다양화하는 등 유아의 안전한 숲 교육과 학부모의 육아를 지원하고, 유아의 안전과 효과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학급당 교사를 2명(정규 교사 1명, 기간제교사 1명)으로 확대·배치하여, 숲교육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우선 배치하여 숲교육활동을 실천하고 유치원 혁신 철학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또래 간 서로 배우고 도와주며 협력하는 공동체성과 호혜적 관계 형성을 길러주기 위해 혼합연령으로 학급을 구성하며, 
혼합연령 학급 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학급당 정원을 18명(만3세 4명, 만4세 6명, 만5세 8명)으로 낮추어 운영하고 다양한 실험적인 노력으로 숲유치원 교육 모델을 제시하겠습니다.
숲유치원은 교육과정을 매일 숲에서 운영하여 자연의 순리에 따른 유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유아가 주체가 된 자유놀이를 통해 유아의 자율성과 자발성이 존중되는 배움 중심 교육을 실현하며,
자연 속에서 탐구, 생태적 감성, 생명존중, 공감, 표현, 소통, 관계 등을 통해 삶이 앎으로 이어질 수 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재·교구는 자연친화적이고 창의성을 도울 수 있도록 구비하고, 유아 삶의 터전인 학급마당, 텃밭, 물과모래 놀이터, 쉼터 등을 조성하여 숲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년 솔빛숲유치원의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바탕으로 2020년 3월 6-4생활권에 (가칭)아이숲유치원을 개원할 예정입니다.
 
12. 지난해 자유학기제의 운영 성과와 세종시 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또한, 세종 자유학년제 추진 준비 상황은?

지난해 세종시 관내 23개 중학교 중 6교가 자유학년제를 시범운영하였고 17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였습니다.
23개 중학교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1,556개의 자유학기 활동이 실시되었으며, 중학교의 수업 개선 측면에서 학생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평가가 확산된 것이 자유학기제의 가장 큰 운영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교육청은 ‘개별학생 학습코칭 지원’,‘교원 역량강화 지원’등 학생과 교원의 성장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였으며, 정부세종청사와 나라키움 국책연구단지와 손잡고 행정·정책연구분야 세종진로특화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중  3 대상 진로전공탐구반」을 운영함으로써 자유학기제 경험이 학기를 넘어 타 학년과 타 학교로 이어질 수 있는 로드맵을 구축하였습니다.
2019학년도 자유학년제의 전면 시행에 앞서 중학교 예비학부모를 대상으로 세종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권역별 연수를 실시하였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상 중학교 진학과 자유학기제에 대하여 미리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설명 자료를 12월 중 배부하였습니다.
2019 세종자유학년제는 1학년 자유학년, 2학년 이음학년, 3학년 확산학년의 체계를 갖추고, 중학교의 학생중심 교육과정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13. 세종시 출범 초기와 고교 평준화 시행 이후 학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입시 성적 등 학력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세종시 학력 수준 향상 추이는 어떤가?

지난 2017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집방식으로 전환되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진단함에 있어 종단적인 추이를 분석할 만한 전수 대상인 객관적인 평가 도구가 현재 부재합니다.
또한, 세종시는 유입 인구가 상당한, 성장해 나가는 도시로, 단순하게 학력 변화 추이를 진단하기에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 [타시도 전입생] 고등학교 2017년 236명, 2018년 현재까지 319명 / 중학교 2017년 574명, 2018년 현재까지 825명
※ [세종시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지 않은 타시도 출신 고입 배정 신청생] 2018학년도 작년 고입 배정 원서 접수 기준 300여명
다만, 최근 수능 성적과 대입 결과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세종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향상되고 있음을 조심스레 진단하고, 그동안의 교육정책 성과의 반영으로 향후 현재보다 더 높은 학력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학력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현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학력에 대해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며, 그에 맞는 새로운 진단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에, 우리교육청도 지난해 세종형 학력*을 개발·정의하고 이를 반영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 창의적 사고능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자율적 행동능력, 심미적 감성능력, 생태적 감성능력, 의사소통능력, 도덕능력, 민주시민능력, 공동체능력 등
 
14. 학부모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이에 대한 대책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증가로 인한 공기정화장치 설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모든 학교 구성원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관내 모든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100% 설치 완료하였습니다.
특히, 관내 80%의 학교에 기 설치되어 있는 기계적 환기장치 내 미세먼지 90%이상 걸러줄 수 있는 부가필터를 설치하여 ‘환기기능+정화기능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였고, 기계식 환기장치가 미설치된 학교에는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효과적인 공기정화장치 운용을 위해 2019년부터는 학교운영비에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비를 포함하여 지원 할 계획입니다.
또한, 세종시 관내 학교‘다목적 강당’(체육관 포함) 설치율은 99%로 실내수업 대체 수단이 이미 확보된 상황이며, 미설치된 2개의 초등학교에도 옥외 체육관 설치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완공 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육부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상황에 맞는 탄력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여 학교별 미세먼지 담당자를 3인 이상 지정하여 학교 내 상황전파를 담당하도록 하였으며,
시청-교육청-학교 간 비상연락망을 구성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할 것입니다. 
 
15. 매년 신설학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범 대비 어느 정도의 학생이 유입되고 학교들이 지어졌는지? 또한, 일부 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을텐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현재 147개 학교에 학생 약 5만 1,500여 명이 재학 중으로, 세종시 출범 이전 학생 1만 1,700여명 대비 약 3만 9천 7백여명이 유입되었습니다.
우리교육청에서는 세종시 출범 이후 현재까지 94개 학교를 신설하였고, 2019년에 6개교 신설을 비롯하여 2030년까지 74개교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으로,
세종시 개발계획에 맞춰 적기에 학교를 설립하여, 세종시로 유입되는 학생들의 원활한 배치를 위해 학교신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도시지역 일부 과대학교(아름초, 도담초)의 경우 학생분산배치를 위한 인근 여유시설이 있는 학교(늘봄초)와 공동학구 지정을 통해 학생을 매년 분산배치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학생수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2021년을 고점으로 점차 일부 과대지역(아름동, 도담동)의 학생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면단위 지역 농촌학교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도시지역 학부모의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도시지역 내 학교 과대화 및 농촌 학교의 소규모화 방지 등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도시와 농촌의 공동학구 운영을 2015년부터 시행하여 약 227명의 학생 분산배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16. 여러 학교를 한데 묶어 일반계고이면서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제약을 극복하는 새로운 개념의 학교인 캠퍼스형고교의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세종시 6-3생활권 내에 관련 부지(74,351㎡)를 확보하였으며, 2014년도부터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과 시설배치 용역을 추진하고 관련 전담팀 운영을 통해, 2016년 12월에 캠퍼스형 고등학교설립계획(안)을 수립하였고, 2018년 현재 학교설립 타당성 조사(컨설팅)를 교육부가 지정한 전문기관(KEDI)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상반기에 나오는 타당성 조사 결과와 함께 그동안 시행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토대로 장단점을 보완 발전시켜,
2019년도 내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의뢰할 계획이며, 6-3생활권 교육특화계획*과 함께 개발계획에 맞춰 적기에 학교설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통합설계) 학교·복컴·공동주택·공원 통합설계(공동 MA선정 → 마스터플랜 수립)
 
17. 세종 교육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속기관 설립을 추진 중으로 알고 있다. 어떤 성격의 직속기관 설립을 준비 중인지?

행복도시의 정주여건 중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적정규모의 학교설립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지원기관(직속기관) 설립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선,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교육연수, 유아교육, 연구정보, 정책연구 등의 복합기능을 수행할 세종교육원이 개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직업세계의 빠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칭)창의진로교육원 설립 추진에 노력하여 지난해 국비 303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교육청에서는 학생안전교육원, 학생수련원, 평생학습관 등 전인적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기관 설립 추진에 노력하겠습니다.
 
18. 무상급식에 이어 무상교복 등 공교육비 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상교육과 관련해 내년부터 달라지는 것과 향후 세종시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말해 달라.

우리 교육청은 무상교육을 위해 무상교복,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을 추진합니다.
우선, 무상교복은 재원을 100% 시에서 부담하게 되는데,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2019년 지원 예정 : 총 42교(중 24교, 고 17교) 8,700명 26억 1천만원
세종특별자치시 저소득층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에 관한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이 지난 2018년 12월 14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무상교복 지원방식에 있어서 현물로 하는 시행규칙을 마련하였고, 2019학년도 중·고 신입생들에게 차질 없이 교복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 2019년 지원 예정 : 6,309명 11억 8천만원
기존의 저소득층 학생의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은 유지하되, 고등학생은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전체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수학여행비는 2019년 고등학생, 2020년 중학생, 2021년 초등학생으로 단계적 확대시행 예정이며, 1인당 고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20만 원, 초등학생 1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에 대해서는 2019년부터 교육청 자체 재원(약 6천만 원)으로 고등학생 입학금(14,700원)을 전면 면제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 현재 학교급식에 있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며 해결책을 제시해 주신다면? 또한, 읍면지역 학교급식 시설 확충에 대한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매년 많은 신설학교가 개교됨에 따라 신규 급식가족을 배치하고 있으며, 신설학교 급식실이 빠르게 자리를 잡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교육청은 학교급식 전담직원의 역량 강화 연수는 물론 위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상호 정보교환과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현장형 실습 조리아카데미를 통해 조리 기술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현장 연수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리교육청은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급식시설을 현대화하고 노후 급식시설을 개선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할 사업이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이라고 판단하여,
급식실을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로 구분하여 설계함으로써 교차오염을 예방하고 조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비위생적인 요인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읍면지역 급식실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한 결과, 초·중·고·특수학교의 98.8%는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로 현대화 추진률이 전국 최고의 수준이며, 올해도 읍지역에 위치한 세종고의 급식실 신축 설계가 완료되었고, 면지역에 위치한 세종하이텍고의 급식실도 2018년 12월 준공됐습니다.
앞으로도, 장기 추진 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급식기구를 확충하고 조리 시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급식시설 환경 개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20. 새해를 맞아 세종 교육 가족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지난해는 세종 교육공동체가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세종교육 혁신 2기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늘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더 넓고 깊은 배움으로 꿈을 키우며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가르치고 또 배우면서 교육가족 모두 삶을 가꾸며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기 바랍니다.


정광영 기자  yung4131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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