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심 교육행정 부여교육청

정광영 기자l승인2019.02.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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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설 부여교육장.

지난해부여교육지원청은 ‘행복한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부여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외국어교육 추진 실적 우수기관, 학부모정책발전 기여 우수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꿈키움멘토링 운영 우수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충청남도교육청 주관 청렴도 측정에서도 5년 연속 1등급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충남 1위를 차지할 만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9년도에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수있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성과 업무역량이 탁월한 전문 인력과 함께 부여교육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다.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혁신
 
부여교육지원청은·실천중심의 인성교육 지원을 당면 목표로 설정하여 교육공동체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지원행정을 펼쳐 나갔다. 배움과 성장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수업나눔 및 지구장학협의회를 6개 지구로 나누어 운영하였고,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소부리 가을 문화예술 축제를 관내 모든 초중학교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 위하여 교육과정 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농촌 소규모학교 단독으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문제를 공동교육과정 운영교가 연합하여 추진하였다.
농촌 소규모 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2019학년도에도 주요교육사업으로 정하여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연합체육대회, 문화예술 진로체험, 공공기관 진로탐색활동, 특성화고 진로탐색활동, 직업실무 체험활동, 진로전문가 특강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창의성·인성·사회성이 함양되는 행복한 부여교육을 만들어갈 것이다. 부여지역이 충남교육청 행복교육 특별지구로 지정되어 앞으로 소외지역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참학력을 키우는 문·예·체 교육 강화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체육예술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육·예술·인문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전문인력 확보 및 인성교육과 연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현실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다. 학교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친 결과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 1개, 은 3개, 동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충남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2019학년도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단련 및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각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동부 학생들이 우수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2018 소부리 가을, 문화예술 나눔 축제’는 행복한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부여교육의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새학년도에도 관내 초, 중학교 학생들이 방과후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키워온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표현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소중한 꿈을 가꾸어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갈 것이다. 부여노인회, 노인대학 어르신, 학생, 학부모 등을 초청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2018학년도에 합송초등학교에 어린이 양궁장을 개장하였다. 현대모비스와 미래재단의 후원으로 합송초 약 300㎡의 부지에 제반시설을 완비해 어린이들이 양궁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게 됐다. 백제왕도 부여의 전통을 계승시키고자 도청, 군청 1:1 대응투자로 매년 4천만원의 운영경비를 지원해 어린이양궁교실이 내년부터 안정적으로 본격 운영된다. 양궁장 건립을 계기로 앞으로 탈지역화를 통한 네트워크 활성화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도·농간 교육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갈 것이다.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로교육

미래사회는 인성 역량, 지적역량, 사회적인 역량을 두루 갖춘 감성형 창의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미래한국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핵심역량을 길러주는 데 교육력을 집중해 나가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야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현장에서는 미래핵심 역량을 길러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배움의 과정과 행복한 삶의 경험과 체험으로 이어져 자신만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8학년도에는 부여관내 5~6학년 전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였으며, 백제문화제 연계 진로직업체험전을 군청과 함께 내실있게 추진하여 백제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게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정보 및 진로체험의 다양성을 도모하였다. 2019학년도에도 미래 유망직업에 대한 탐색과 체험중심의 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리더십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진로설계 역량을 길러주는데 노력할 것이다. 2019 ‘자유학년제 진로리더십캠프’는 중학생들에게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부여교육지원청과 부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부여군내 11개 중학교 모든 학교가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여교육지원청은 자유학년제가 학교별 특성을 고려하여 안착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지원장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행정

부여교육지원청은 코리빙 형태의 교직원 공동주택용으로 부여 코아루더퍼스트와 아파트 10세대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최대 30명의 교직원이 신규아파트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교육지원청이 처음 시도하는 코리빙(Co-living, 주거공유) 형태의 교직원 공동주택은 독자적인 공간과 공유공간을 갖춘 새로운 개념의 공동주택이다. 현재 부여교육지원청 소속 100여명의 교직원이 원룸 등에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 지자체와의 대응투자를 통해 이 같은 교직원 공동주택의 추가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부여교육지원청은 교직원 주거안정을 위한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8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이와 같은 사례가 타 기관으로 확산되면, 관내로 전입해 오는 공무원이나 직장인들이 그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요즘 학교에서는 공해로 인한 미세먼지의 증가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 및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체육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였다. 백강초, 송간초, 임천중, 용강중학교의 체육관은 완공 또는 건립 계획이며, 체육관이 없는 학교의 체육관 건립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부여교육지원청에는 지난 한 해 배려와 나눔, 사랑과 존경, 화합과 소통의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19학년도에도 미래역량교육 중심의 지역기반 마을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단위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며,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의 학교혁신 운영을 지원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미래교육을 지원하는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행정을 새로운 관점과 비전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적 풍토를 마련하여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고 이를 나눔으로 실천하며, 교육가족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부여교육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정광영 기자  yung4131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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