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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신규 항공사면허심사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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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신규 항공사면허심사 긴장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2.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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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면허심사가 막바지에 이르며 충북 정가에서는 긴장속에 긍정론과 신중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한층 더 긴장을 고조 시키고있다.
신규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발급을 위한 정부 심사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려는 에어로케이의 면허발급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지난 6일 "면허발급 신청항공사 중 에어로케이가 가장 경쟁력이 있고 그 다음 `플라이양양`인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예단하기 어렵지만 에어로케이의 면허발급을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면허발급 항공사 수를 몇개 할지도 관건으로 한 개만 해도 에어로케이가 발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만약 2개라면 더욱 안정권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전장을 낸 항공사 5곳으로부터 면허 발급 요건을 제대로 갖쳤는지 2차 보완자료를 제출받아 심사에 속도를 내며 꼼꼼한 `현미경 심사`를 벌리고 있다.국토부가 현재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은 자본금,인력,서비스 등 준비 상태이다.5개 항공사 모두 자본금 요건을 충족했다고 국토부에 보고했지만 국토부는 자본금의 `질`까지도 살펴보고 있느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족한 조종사.정비사 등 인력이 더 좋은 조건을 내건 신생 항공사로 이동하면서 자칫 국내 항공업계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살펴보고 있다.
국토부는 2차 서류 보완을 통해 인력 확보 방안과 구체적인 교육.훈련 계획은 물론 확보 예정인 조종사 명단까지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 타당성 검토 결과와 국토부 내 태스크포크(TF)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늦어도 다음 달까지 LCC 면허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에어로케이는 국토부가 제시한 모든 조건을 충족 시킬 수 있는 제반 문제를 검토하고 준비를 갖쳐 이번 항공사 면허발급의 심사에 통과하여 청주국제공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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