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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초등교사 남녀불균형 해소방안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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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초등교사 남녀불균형 해소방안 없나?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2.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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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충청북도교육청 임용시험에서 남자 합격율이 큰폭으로 또 낮아졌다.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8일 2019년도 공립초등학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최종 합격자 160명을 발표 하였는데 이 가운데 남자가 40%(64명),여자가 60%(96명)으로 집계되었다.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의 남여성비가 4대6으로 벌어진 것은 7년만에 다시 큰폭으로 벌어진것이다.
2012년 합격자의 남녀성비가 37.1%,62,9%였으나 2013년에는 남자 합격율이 47,1%로 조금 올라갔으며 2015년에는 50%대50%로 균형을 이루고 2016년과 2017년에는 남자합격자가 50%를 넘어 균형을 이루나 했더니 2018년 남자 합격자 비율이47.9로 떨어지더니 올해 남자 합격율이 40%로 더 떨어져 충청북도 초등학교 남녀교사 비율이 불균형을 이루어 학교 교육에 여러모로 어려운 점이 많이 발생하고있다.
학교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학교내의 수 많은 남자교사의 손이 필요로 하는 행사가 많다.예를 들어 연례행사로 이루어 지는 봄 가을 운동회를 준비하는 과정에 남자교사들이 할 일이 많은데 여자교사들의 힘 겨운 일이 많이있어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다.
이뿐만이 아니다.보통 여자교사들은 근무환경이 좋은 대도시 학교근무를 희망함으로 오지를 희망하는 교사가 없어 교사인사 반영에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와같은 초등학교 교사의 남녀구성비가 격차를 나타나는 현상은 교육대학교 입학시험에 여학생의 합격율이 높은데에서 부터 문제가 발생한다.금년도 청주대학교 졸업생 299명 중 남자가 71명 여자가 228명으로 알려졌다,이런 남녀구성비를 맞추려면 교육대학교 입학생모집 부터 어느정도 균형을 맞쳐야 한다.학교운영과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남자교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재검토되야 한다.
물론 남녀평등원칙과 실력으로 경쟁하여 입학생모집을 하는데는 문제를 제기할 수 없으나 국가교육의 백년대개을 내다보고 초등학교 교사의 남녀불균형문제는 심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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