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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성폭력 근절되야 선수인권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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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 성폭력 근절되야 선수인권보호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1.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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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대한 조재범 코치의 성폭력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태권도 및 유도등 각종 운동경기 종목에서 보이지 않는 성폭력 사태가 도사리고 있는 체육계에서 국가대표자협의회,대한체육회 65개  회원종목단체,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은 지난 1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선수 폭력 및 성폭력 근절과 선수 인권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도자의 의무인 선수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가혹한 폭력행위와 성폭력 발생 시 관리.관독기관 차원의 선제적 조치를 하고, 단체별로 사례조사를 해 스포츠 강국 뒤에 감추워진 어두운 단면을 뿌리 뽑고, 근절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합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고통과 두려움을 무릅쓰고 용기를 낸 피해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라며 국가대표가 밝고 투명한 체육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체육계의 폭력 및 성폭력 등 각종 비리를 근절 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문론 각종 체육회단체가 앞장 서서 솔선수범 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지만 문제는 이를 총감독하고 책임을 지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책임이 1차적을 크며,정관계 정치인들의 책임도 있다하겠다. 우선 지도자들의 메달 획득에만 현혹되어 선수들을 혹사하며,폭력과 성폭력을 일삼는 악덕 지도자의 철저한 감독과 법적대응을 소홀히 했다고 사려된다. 특히 국가대표선수와 메달획득을 볼모로 폭력과 성폭력을  일삼는 악덕 스포츠지도자는 체육계에 다시는 발을 붙일 수 없도록 법적 제도화와 더불어 영구제명토록 진작에 손을 섰어야 했다.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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