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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집무실 세종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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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집무실 세종시대 열리나?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1.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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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계획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세종시에 제2의 대통령 집무실 설치에 힘이 실리고 있다.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공약중의 하나인 광화문 대통령집무실은  헬기장,내외빈 접견실, 직원들 부대시설 등을 설치할 공간이 부족하고 보안인력을 운용함에도 어려움이 따르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여건상 어렵게 되자 청와대는 이를 백지화 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는 8일 논평을 통해 "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가 대톨령집무실로 최적의 방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대통령 세종시집무실이 설치되면 대통령이 약속한 제2 국무회의를 세종시에 있는 각부 장관들과 개최할 수 있으며,행정공무원들이 정책협의를 위해 서울로 출장을 가지 않아도 된다며 현재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 행정부의 비효율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2시간 거리의 수도권 주민뿐 아니라 같은 시간대에 영호남 주민들도 언제든지 쉽게 만날 수 있고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 정부 세종 신청사에 기재부 국무총리실 등 직속기관을 배치하고 그 위치에 대통령 집무실을 확보하는 방안을 김부겸 행안부장관에게 건의해서 긍정적으로 검토 해 보겠다"는 반응이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원내 대표에게 세종시에 국회의사당 건립문제도 제의한 바 있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이 탄력을 받아 명실상부한 세종시대통령 집무실 시대가 열리기를 바란다.
한편 외교,국방부등 중요부처가 서울에 있는 만큼 대통령 업무가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국가 대사의 경중을 잘 검토 해서 세종시 대통령집무실 문제를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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