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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성장 내실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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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성장 내실 다져야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9.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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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P 총생산액 55조3천억원을 수출하여 1조8천억원이 늘어나 도민 1인당 벌어 들인 돈이 3천803만원이다.전국평균 소득보다 437만원 높았다. 
그러나 도민 1인당 실질소득은 3천93만원으로 전국평균 실질소득 3천366만원보다 273만원이 적었다.이것은 역외유출로 인해 충북 도민의 실질소득은 전국 평균을 밑돌아 줄어 드는 현상으로 나타났다.다시 말해서 경제규모는 커져도 실질소득이 줄어 지역 내수경기가 뒷걸음질 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제규모는 키워놓고 그 다음에 분배 문제를 개선하자는 것인데,만성지표로서 고용율은 높지만 고용의 질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질적 성장의 전환이 필요하다 하겠다.
2016년 대비 평균 1인당  급여을 보면 전국평균 3,360만원인데 충북은 3,117만원 이다.이는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임시직 및 단기직이 많아 급여액수가 전국 평균에 비해 떨어 진다고 하겠다.
이시종 충북 도지사는 좋은 일자리를 못 만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일자리를 만들어 와도 인력공급이 제대로 안돼 수도권에서 오는 기업들이 주춤하고 있다고 말한다.그런데 충북의 취업자 수는 89만2천 명인데 상용근로자 수는 44만5천 명으로 절반도 안 되며 나머지 근로자는 임시직,단기직으로 전국 평균임금에 떨어 진다고 하겠다.따라서 근로자의 일자리 만족도도 25,4%로 최 하위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 위라밸지수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는 국가경제성장에 견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북경제성장은 양적으로는 매우 성장 했다고 하나 도민의 실 생활에 반영되는 모든 경제지표는 뒷걸음질 하는 속빈성장을 하고 있는게 않인가 싶다.도민의 삶의 질을
좀 더 향상 시키기 위해서 실질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경제정책이 절실히 요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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