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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大陸"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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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湖大陸" 이시종 충북지사 신년화두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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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년(己亥年)을 맞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도정의 신년화두로 내세웠다.강호대륙(江湖大陸)은 강호축을 개발하여 충북이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간다은 의미를 담고있다.
그동안 강호축을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어젠다로 우뚝 세운 충북은 충북선철도 고속화로 강호선을 완성해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는 웅대한 의지를 알차게 담고있는 도정 계획이다.
강호축은 그동안 경부축 중심의 국토개발 정책으로 소외되어 왔지만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원-충청-호남을 고속화철도로 연결하고 ,여기에 4차 산업 혁명기술을 도입한 첨단산업 개발과 백두대간 국민쉼터를 조성하는 초광역 국가발전 전략이라 하겠다.
지난2014년 '강호축'이란 용어를 이시종 충북지사가 처음 사용한 이래 충북을 중심으로 한 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는 그동안 강호축 구상 실현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회와 중앙부처에서 강호축의 필요성을 적극 인정하기 시작했고 강원과 호남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제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정부차원의 추진근거를 마련하면 된다.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은 강호축의 핵심사업으로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낮은 인구밀도 저개발지역지역이 많아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충청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을 위한 예타면제 사업에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을 1순위로 제출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강호축의 국가계획반영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여부가 조만간 결정"이라며 지역의 최대현안 해결을 위한 도민역량의 결집을 당부했다.또한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예타면제를 통해 2019년을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뜻을 이루는 원년으로 만들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탕성 조사 면제 여부는 내년1월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江湖大陸"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국가정책이라 평가 해야 한다.그동안 수십년 동안 경부축으로 이루워 져 온 핵심산업이 이제 중앙정부 차원에서 호남에서 충청,강원를 잇는 횡단산업에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국가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본다.단순히 충북 도의 주장과 계획만으로 기대하기 힘든 사업인만큼 강호축을 잇는 호남과 강원도민도 솔선수범하여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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