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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성인재직반(야간반)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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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대학교 사회복지행정과 성인재직반(야간반)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 조재광 기자
  • 승인 2018.12.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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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사회복지행정과(학과장 이장희) 성인재직반(야간) 1학년 학생들이 ‘사람의 김장 나눔’를 실천해 지역에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사회복지행정과(학과장 이장희) 성인재직반(야간) 1학년 학생들이 ‘사람의 김장 나눔’를 실천해 지역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 성인재직반 학생들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음성지역 내 북한 이탈주민들과 함께 연말을 맞아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만드는 등 김장 김치를 담그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15kg들이 김장김치 100박스를 담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과 홍복노인요양원 등에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장 나눔 행사’는 같은 학과반 홍대희(남 56)씨가 직접 재배한 배추 200여포기 등과 자리를 제공하고 김도숙 학과대표를 비롯한 학생들은 모금한 1백 여만원으로 고춧가루 등 양념을 구입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이장희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님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도숙 학생대표는 “지역 내 저소득층 및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희 학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교나 사회복지행정과가 지역에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을 계기로 우리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회복지행정과 성인재직반 1학년 23명의 학생들은 낮에는 직장에 근무하며 야간에 사회복지행정학을 연구하는 학생들로 사회복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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