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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응보다 우선한 예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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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응보다 우선한 예방이 중요
  • 정광영 기자
  • 승인 2018.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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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류석윤 서산소방서장.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면서 화기취급이 많아지고 화재발생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서산소방서)에서는 사후 약방문이라는 문구를 생각하며 화재발생 후 대응보다는 예방을 통한 안전한 겨울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과 함께하는 화재예방 환경 조성’이라는 중점 추진목표를 두고 “좀 더 공감하는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콘텐츠 및 언론매체를 통한 화재예방 공감대 유도” “자율적인 주택화재 예방”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소방대상물과 주택으로 나누어 첫째, 요양병원과 전통시장 등 중점관리 대상과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관리 대상의 소방특별조사와 주기적인 예방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화재취약대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둘째,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여 집집마다 감지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며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하여 마을 순찰을 실시하는 등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소방서의 이런 노력은 시민의 관심 없이 이루어지는 효과는 아주 적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주요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나타나고 있다.
더구나 최근 건축자재와 생활용품들까지 대부분 인화성이 강한 물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진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화목보일러 등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난방기구의 안전 사용을 생활화 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화재발생 우려가 있는 부분들을 관심있게 살피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생활하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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